홈캠 해킹·영상 유출 사건 총정리 — 한국·미국·일본 실제 사례
업데이트
홈캠은 하루 종일 집 안을 비추는 물건이에요. 그 영상이 밖으로 새면 피해는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설마 우리 집이」 싶지만, 아래는 모두 기사와 정부 발표로 확인된 실제 사건이에요.
한국: 해킹된 IP캠 영상이 해외 음란 사이트로
2024년 10월 2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IP캠 해킹으로 찍힌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260건의 접속 차단을 의결했어요. 가정·사무실·노래방 같은 일상 공간에서 찍힌 영상이 해외 불법·음란 사이트로 퍼지고 있었고, 방심위는 보안에 취약한 중국산 IP캠이 해킹되는 사례가 많다고 밝혔습니다. 더 무서운 건 피해자가 해킹 사실을 알기 어렵다는 점이에요 (뉴시스, 경향신문).
1년 뒤인 2025년 12월에는 경찰이 가정용 카메라 12만여 대를 해킹해 영상을 빼내 판매한 일당 4명을 검거했어요 (IBTimes).
미국: 남의 집 카메라 화면이 내 앱에
- Wyze (2024년 2월): 서버 장애 뒤 카메라들이 한꺼번에 다시 연결되면서, 약 1만 3천 명의 앱에 다른 집 카메라의 미리보기 화면이 떴어요. 그중 1,504명이 화면을 눌러 봤습니다. 회사 서버 쪽 프로그램이 사용자와 카메라를 뒤섞은 게 원인이었어요 (The Record).
- eufy (2025년 1월): 뉴욕주 검찰총장은 eufy 카메라 판매사들에 45만 달러를 물렸어요. 영상 주소만 알면 로그인 없이 볼 수 있었고, 연결 일부는 아예 암호화가 안 돼 있었다는 이유예요 (뉴욕주 검찰).
- Ring: 회사 직원이 고객 영상을 볼 수 있었던 문제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제재를 받았어요. 자세한 내용은 홈캠 해킹 막는 법에 정리해 뒀어요.
일본: 어린이집 아이들 영상까지
일본에서는 보안 회사 트렌드마이크로와 요미우리신문이 해외 사이트 7곳을 조사해, 일본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카메라 영상 약 1,300건을 찾았어요.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어린이집 아이들 영상도 있었습니다 (めざましmedia). 2025년 6월 보안 회사 BitSight 조사에서는 실시간 영상이 그대로 새고 있는 카메라가 세계에 4만 대가 넘었고, 일본이 약 7천 대로 미국 다음 세계 2위였어요 (마이나비).
사건들의 공통점 3가지
- 처음 설정 그대로 쓴 카메라: 공장 비밀번호를 안 바꿨거나, 공개 범위를 잘못 정해 아무나 볼 수 있게 된 경우가 많았어요.
- 영상이 회사 서버를 거치거나 쌓이는 구조: Wyze와 eufy처럼 회사 쪽 실수 하나로 수많은 집 영상이 한꺼번에 위험해져요. 내가 비밀번호를 아무리 잘 바꿔도 막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 피해자는 모른다: 카메라는 평소처럼 잘 작동하니, 유출돼도 알아차리기 어려워요.
내 홈캠, 지금 확인할 것
- 처음 비밀번호를 길고 다른 데서 안 쓰는 것으로 바꾸기
- 앱 계정에 2단계 인증 켜기, 앱·펌웨어 자동 업데이트 켜기
- 예전에 공유해 준 가족·지인 계정 정리하기, 「게스트 모드」·「공개」 설정 끄기
- 침실·욕실처럼 새면 큰일 나는 곳은 설치를 다시 생각하기
- 쓰는 브랜드가 과거에 보안 사고를 낸 적이 있는지 검색해 보기
더 자세한 점검표는 홈캠 해킹 막는 법 — 점검 8가지에 있어요.
맘스아이는 「쌓아 두지 않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위 사건들을 보면, 사용자가 아무리 조심해도 회사 서버에 영상이 쌓여 있으면 그곳이 또 하나의 출입문이 돼요. 그래서 맘스아이는 처음부터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 영상을 회사 서버에 저장하지 않아요 — 서버에 꺼내 갈 영상 자체가 없어요
- 전송은 암호화돼서 중간에서 볼 수 없어요
- 블랙박스 녹화(PRO)도 클라우드가 아니라 카메라로 쓰는 공기계 안에 저장돼요
- 새 카메라를 살 필요 없이, 서랍 속 안 쓰는 휴대폰이 카메라가 돼요
맘스아이가 어떤 앱인지는 맘스아이 소개에서, 시작하는 법은 안 쓰는 휴대폰으로 아기 홈캠 만들기에서 볼 수 있어요.